'해투3' 김성균 "과거 지하방에서 생활고, 아이가 면봉 주워먹는 모습에.."

  • 등록 2015-10-30 오전 8:34:21

    수정 2015-10-30 오전 8:34:21

사진=KBS2 ‘해피투게더3’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김성균이 연극을 그만둔 이유를 전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숨은 예능고수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최근 함께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에 출연한 김성균, 성유리, 지진희가 출연했다.

이날 김성균은 힘들었던 연극배우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아내와 아이가 지하방에서 살았다. 그런데 아기가 장판 속 면봉을 주워 먹는 것을 보고 연극을 계속하면 안 되겠다. 다른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성균은 “영화 촬영 중에도 택배 일을 했다”며 “하루에 4만원에서 4만 5000원을 벌었다”고 생활고에 시달렸던 당시를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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