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영, 오늘(29일) 사망 7주기…여전히 그리운 이름

  • 등록 2017-03-29 오전 9:12:07

    수정 2017-03-29 오전 9:12:07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오늘(29일)은 가수 겸 배우 고(故) 최진영이 세상을 떠난 지 7년째 되는 날이다.

1970년생인 최진영은 2001년 3월 2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전 국민이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최진영은 누나 최진실과 함께 대한민국 연예계를 대표하는 남매 스타로 사랑 받았던 엔터테이너다.

최진영은 1990년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정식 데뷔했다. 1999년에는 SKY라는 예명으로 노래 ‘영원’을 발표하고, 대한민국영상음반대상 신인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가수로서도 성공적인 결과를 냈다.

하지만 최진영은 2008년 누나 최진실이 스스로 생을 마감한 이후 연예계 활동을 자제했고, 조카 환희, 준희를 보살피는 데 집중했다.

그리고 누나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지 2년 뒤인 2010년 그마저 안타깝게 스스로 삶을 마쳤다. 당시 최진영의 측근에 따르면 고인은 누나 최진실이 사망한 후 우울증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진영의 유해는 최진실의 납골묘가 있는 경기도 양평군 갑산공원에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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