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준·마르코 ‘비디오스타’, 어떻게 이슈 중심됐나

  • 등록 2017-07-19 오전 8:39:43

    수정 2017-07-19 오전 8:39:43

사진=서하준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비디오스타’가 이슈의 중심에 섰다. 지난 18일 방송에서 서하준은 일명 ‘몸캠 논란’을, 마르코는 과거 폭행 루머를 해명했다. 일방적인 편 들어주기가 아니기에 파급력은 더 컸다.

지난해 7월 첫 방송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MBC 간판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출발했다. 12회 파일럿이었지만 호평에 힘입어 정규로 자리매김했다. 근래 방송가에서 보기 드믄 여성 MC라는 점, 케이블채널이란 특성을 잘 살린 B급 감성 등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서하준과 마르코처럼 ‘비디오스타’의 특징은 신선한 게스트다. 홍보차 프로그램을 찾는 이는 거의 없다. 크라운 제이, NS윤지, 이재은처럼 한동안 활동이 뜸했던 스타 혹은 배우 차태현의 아버지 차재완, 신화 전진의 아버지 찰리박, 걸그룹 멜로디데이 예인의 아버지 안지환, 전소미의 아버지 매튜 도우마 등 흥미로운 조합도 있다.

그만큼 그들이 풀어놓는 이야기도 새롭다. ‘몸캠 논란’ 이후 6개월 동안 두문불출했던 서하준은 18일 ‘비디오스타’에서 영상에 대해 간접적으로 인정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음을 털어놨다. 전 부인 폭행 루머가 꼬리표처럼 따라 붙었던 마르코 역시 사실이 이와 다르며 가족을 위해 해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비디오스타’를 연출하는 이유정 PD는 최근 이데일리 스타in과 인터뷰에서 ‘신뢰’를 섭외의 비결로 꼽았다.

“출연자에게 믿음을 줘야 한다. 악마의 편집을 하거나 왜곡시키지 않는다는 믿음 말이다. 실제 녹화 현장에서도 상대방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준다. 녹화를 하다보면 방송에 내보낼 수 없는 이야기, 편집해야 할 것 같은 이야기도 많다. MC도, 제작진도 끊지 않고 충분히 듣는다. 물론 방송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도 던진다. 검증도 객관적으로 하면서 균형을 잡으려고 한다. 초창기엔 섭외가 어려웠다. 시간이 지나면서 방송 기준 게스트 섭외는 한 달 반 정도 앞서고 있다. 장기간 섭외하는 게스트도 있고, 직접 찾아오는 게스트도 있다. 유명한 사람, 잘 알려진 게스트로 가면 제작진도 편할 수 있다. 그보다는 방송을 하고 싶지만 두려움이 있어 망설였던 분들, 그만의 매력이 있지만 기회가 없었던 분들, 이런 다양한 게스트를 소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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