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오사카 나오미, CNN 선정 주목할 선수 1위

  • 등록 2021-07-16 오전 10:42:48

    수정 2021-07-16 오전 10:42:48

오사카 나오미.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여자 테니스 강자 오사카 나오미(일본)가 2020 도쿄올림픽에서 가장 주목할 스타로 꼽혔다.

미국 CNN은 16일 도쿄올림픽에서 관심을 가질 선수 25명을 소개하고 오사카 나오미의 이름을 가장 먼저 거론했다.

CNN은 “테니스 메이저 대회 프랑스오픈에서 정신적 건강 문제로 기권해 화제가 된 테니스 최고 스타 선수 중 한 명”이라며 “메이저 대회에서 4승을 거뒀고, 이번 올림픽에서 개최국에 금메달을 안기기 위해 도전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수영의 케이티 러데키, 케일럽 드레슬(이상 미국), 육상의 노아 라일스, 앨리슨 펠릭스(이상 미국) 등이 25명에 포함됐다.

또 이번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케이트보드의 나지 휴스턴(미국)과 스카이 브라운(영국), 서핑의 스테파니 길모어(호주), 스포츠 클라이밍의 얀아 간브렛(슬로베니아) 등도 주목할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단체 구기 종목에서는 농구에서 케빈 듀랜트와 다이애나 토러시, 수 버드(이상 미국), 메건 러피노(축구·미국), 다나카 마사히로(야구·일본), 주팅(배구·중국)이 뽑혔다.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스타들의 대회 불참이 잇따르고 있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미국)을 비롯해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 미국프로농구(NBA)의 ‘킹’ 르브론 제임스(미국),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스페인) 등이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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