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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N은 16일 도쿄올림픽에서 관심을 가질 선수 25명을 소개하고 오사카 나오미의 이름을 가장 먼저 거론했다.
CNN은 “테니스 메이저 대회 프랑스오픈에서 정신적 건강 문제로 기권해 화제가 된 테니스 최고 스타 선수 중 한 명”이라며 “메이저 대회에서 4승을 거뒀고, 이번 올림픽에서 개최국에 금메달을 안기기 위해 도전한다”고 소개했다.
또 이번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케이트보드의 나지 휴스턴(미국)과 스카이 브라운(영국), 서핑의 스테파니 길모어(호주), 스포츠 클라이밍의 얀아 간브렛(슬로베니아) 등도 주목할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단체 구기 종목에서는 농구에서 케빈 듀랜트와 다이애나 토러시, 수 버드(이상 미국), 메건 러피노(축구·미국), 다나카 마사히로(야구·일본), 주팅(배구·중국)이 뽑혔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미국)을 비롯해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 미국프로농구(NBA)의 ‘킹’ 르브론 제임스(미국),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스페인) 등이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