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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은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가수 케빈오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일정을 마무리 한 공효진은 18일 오후 7시 30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케빈오는 함께 귀국하지 않고 미국에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바지에 네이비색 상의와 모자를 쓴 채 편안한 모습으로 입국장에 들어선 그는 취재진에 인사를 전한 뒤 이동했다.
현재 공효진은 내년 공개 예정인 tvN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를 촬영 중이다. 앞서 공효진은 이달 초까지 예정된 촬영을 마치고 제작진에 양해를 구한 뒤 미국 뉴욕으로 출국해 결혼식을 올렸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19일 이데일리에 “공효진이 이번 주에 드라마 촬영장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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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효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식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또 지난 18일에는 “마이 엔젤”이라는 문구와 함께 남편 케빈 오의 사진을 공개해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공효진은 1999년 영화 ‘여고괴담2’로 데뷔해 드라마 ‘파스타’, ‘최고의 사랑’, ‘괜찮아 사랑이야’, ‘동백꽃 필 무렵’ 등의 작품으로 사랑받았다.
케빈오는 2015년 Mnet ‘슈퍼스타K’ 시즌7 우승자로 데뷔한 후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또 그는 2019년 JTBC ‘슈퍼밴드’에도 출연해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기도 했다. 개인 음악 활동, 드라마 OST 참여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케빈오는 오는 11월 신곡 발매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