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호PD "추후 '응답' 컴백…'논스톱'·군사정권 시절 관심"

  • 등록 2017-11-15 오후 12:04:53

    수정 2017-11-15 오후 12:04:53

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신원호 PD가 ‘응답하라’ 시리즈에 대한 향후 계획을 밝혔다.

신 PD는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 미니시리즈 ‘슬기로운 감빵생활’(극본 정보훈, 연출 신원호) 기자간담회에서 “‘응답하라’ 시리즈를 언젠가 할 것”이라며 “그동안 연도를 찾아서 이야기를 만들어온 제작 방식이 아니다. 재미있을 법 이야기를 찾아서 연도를 찾아서 연도를 매칭하는 방식이다. 하고 싶은 이야기와 매칭되는 연도가 맞아떨어지면 시작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2000년대 초반 ‘논스톱’ 흥행하던 시절 기숙사 이야기라든가, 더 연도를 거슬러 올라가서 군사정권 시절 학생들의 이야기 등에 관심이 간다. 앞서 ‘응답하라 1988’에서 다루고자 했는데 당시 분위기가 쉽지 않았다. 이제 달라지지 않았나 싶다”면서 “‘응답하라’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정해놓은 안은 없다. 최소한 한 작품 정도는 ‘응답하라’가 아닌 다른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 1~2개 작품 이후에 돌아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박해수 분)이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되어 들어간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그린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응답하라’ 시리즈로 사랑 받은 신원호PD의 신작이다. 박해수, 정경호, 정수정, 임화영, 강승윤, 이규형, 최성원, 정해인, 성동일, 정웅인, 최무성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22일 수요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