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캐넌, 7⅔이닝 1실점' 삼성, 선두 노리던 LG에 고춧가루

  • 등록 2022-09-11 오후 5:20:40

    수정 2022-09-11 오후 5:20:40

삼성라이온즈 데이비드 뷰캐넌.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삼성라이온즈가 선두 도약을 희망을 키우던 LG트윈스의 발목을 잡았다.

삼성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의 눈부신 호투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 6월 16일 잠실경기부터 이어진 LG전 7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반면 2연승을 마친 LG는 이날 한화이글스를 12-1로 이긴 선두 SSG랜더스와 승차가 다시 4경기로 벌어졌다.

선취점은 LG의 몫이었다. LG는 2회초 1사 후 문보경의 솔로홈런으로 기분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 점수는 LG가 뽑은 유일한 득점이 됐다.

삼성은 3회말 김현준의 2루타, 김지찬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 기회에서 호세 피렐라의 2타점 3루타로 단숨게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김재성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추가, 3-1로 달아났다.

삼성은 6회말 2사 만루 찬스를 맞이했지만 김현준이 LG 구원투수 김진성에게 3구 삼진을 당해 득점 기회를 놓쳤다. LG도 8회초 2사 후 볼넷과 안토가 1, 3루 찬스를 잡았지만 채은성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추격에 실패했다.

삼성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은 7⅔이닝을 6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8승(8패)을 달성했다. 8회초 2사 후 등판한 마무리 오승환은 1⅓이닝을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27번째 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피렐라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LG는 선발 이민호가 4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 시즌 7패(10승)째륵 당했다. 김현수가 4타수 3안타로 분전했지만 그를 제외한 나머지 타자는 단 4안타 빈공에 허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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