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녀석들', 강렬한 서막은 시작일뿐..숨가쁜 전개를 기대하라

  • 등록 2014-10-11 오후 12:12:12

    수정 2014-10-11 오후 12:12:12

나쁜녀석들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강렬한 서막을 알린 ‘나쁜 녀석들’이 본격적으로 범인잡기에 나선다.

11일 오후 10시 방송예정인 케이블채널 OCN ‘나쁜 녀석들’ 2화 ‘무법자’ 편에서는 오구탁(김상중 분), 강예원(유미영 분)과 함께 박웅철(마동석 분), 이정문(박해진 분), 조동혁(정태수 분)이 첫번째 미션을 받아 범인을 잡는 과정이 그려질 예정이다.

‘나쁜 녀석들’에게 주어진 첫 번째 미션은 비오는 날마다 벌어지는 연쇄살인범을 찾는 것. 비오는 날 9명의 여성을 살해한 연쇄살인범의 흔적을 찾기 위해 범행 현장을 찾은 나쁜 녀석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수사를 시작한다. 동네 깡패를 찾아가는 조직폭력배 박웅철, 사건 현장에서 범인이 남긴 증거를 면밀히 조사하는 청부살인업자 정태수, 비가 내리는 날마다 살인을 저지르는 범인의 심리를 분석하는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이정문까지 이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범인 잡기에 나선다.

사이코패스 이정문은 범인이 저지른 살인이 아홉 건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오구탁과 유미영은 지난 1년 동안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 미제 살인사건들을 모두 파헤친다. 연쇄살인범이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15건의 살인 사건 중 유일하게 살아 남은 두 명의 피해자를 찾아간 나쁜 녀석들은 범인에 대한 놀라운 사실을 듣게 되며 수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제작진은 “지난 1화에서 ‘나쁜 녀석들’이 모이는 과정이 그려졌다면, 본격적인 시작은 2화부터다. ‘나쁜 녀석들’이 범인을 추격하고,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가 숨가쁘게 펼쳐질 것. 정말 기대해도 좋다”고 2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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