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로사·해피엔딩?"..'피노키오', 마지막 관전포인트 셋

  • 등록 2015-01-11 오후 1:43:14

    수정 2015-01-11 오후 1:44:14

피노키오 종영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종영까지 단 3회 만을 남겨둔 SBS 수목 미니시리즈 ‘피노키오’. 매회 허를 찌르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관전 포인트가 공개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년전 사건에 얽힌 ‘검은 커넥션’

14년 전 기하명(이종석 분)의 아버지인 기호상(정인기 분)은 폭발 사건에 휘말려 사망했지만, MSC 기자 송차옥(진경 분)과 범조백화점 회장 박로사(김해숙 분)의 ‘검은 커넥션’으로 인해 언론의 희생양이 됐다.

이 사건은 14년 후 한강구 폐기물공장 화재사건과 맞물려 극의 중심 축으로 작용했다. 이에 하명을 비롯해 최인하(박신혜 분)-서범조(김영광 분)-윤유래(이유비 분), YGN까지 모든 이들이 진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 주 인하와 범조로 인해 차옥-로사의 14년 전 문자 내역이 복구되며 두 사람의 ‘검은 커넥션’이 있었음이 확실해져 긴장감을 높였다. 하지만 그들이 상대해야 하는 것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라도 하는 ‘악역 끝판왕’ 로사이기에, 커다랗고 튼튼한 가림막인 로사를 뒤로하고 14년 전 사건에 얽힌 ‘검은 커넥션’이 세상에 공개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악역 끝판왕’ 로사의 악행 폭로?

점차 로사의 악행이 파헤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만약 그의 악행이 세상에 공개된다면 누구의 입을 통해 세상 밖으로 드러나게 될지도 주목할 포인트다. 앞서 하명은 인하에게 ‘검은 커넥션’의 결정적 증거인 차옥과 로사의 문자 내역을 받았지만, 인하를 위해 차옥에게 그 내역을 넘겼다. 이에 차옥이 돌아서며 참회를 하듯 뜨거운 눈물을 보여 그가 직접 MSC에서 보도를 하게 될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또한 범조의 행동이 심상치 않아 눈길을 끌었다. 기자를 그만두고 자신의 어머니인 로사의 옆에 붙어 다니는 한편, 손에 핸드폰을 꼭 쥐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과연 그가 자신의 어머니의 악행을 알리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하명과 인하, 황교동(이필모 분)을 비롯한 YGN까지 취재에 발벗고 나서고 있어 어떤 사람이 ‘악역 끝판왕’인 로사의 악행을 세상에 알리게 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로미오와 줄리엣’ 하명-인하, 사랑의 결실 맺을까?

하명은 차옥으로 인해 가족을 잃었고, 인하는 그런 차옥의 딸이기에 ‘원수 지간’으로 이루어지기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좋아하는 마음을 거둘 수 없다며 서로를 향해 한 발짝 더 다가섰다. 하지만 하명-인하 사이에는 ‘가족’이라는 호적상의 문제 또한 존재해 순탄치 않은 행보를 예고한다.

최공필(변희봉 분)이 하명을 자신의 아들로 입양하며, 호적상 하명과 인하는 삼촌-조카 사이인 것. 이에 과연 하명과 인하가 공필과 최달평(신정근 분)에게 자신들의 마음을 밝힐 수 있을지,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은 공필이 하명을 파양 시켜줘 ‘로미오와 줄리엣’과는 다른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처럼 매회 반전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피노키오’의 결말은 아직 열려있다. 기자로서 성장한 하명-인하-범조-윤유래(이유비 분)가 ‘검은 커넥션’의 진실에 다가간 만큼 로사에 맞서 세상에 악의 진실을 알릴 수 있을지, 하명과 인하가 자신들을 가로막고 있는 벽을 허물고 사랑을 쟁취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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