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월드 코리아 챔피언십 출격 김영수·문경준 "충분히 좋은 성적 낼 수 있어"

27일 DP월드투어 코리아 챔피언십 개막
대회 열리는 잭니클라우스 코스 난도 높아
김영수 "한 홀도 빠짐없이 난도 높아"
문경준 "바람 많이 불어 평정심 유지가 관건"
  • 등록 2023-04-25 오후 3:20:20

    수정 2023-04-25 오후 3:20:20

문경준(왼쪽)과 김영수가 DP월드 투어 코리아 챔피언십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K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우리 선수와 제가 좋은 성적을 거둬 우승까지 할 수 있으면 좋겠다.”

1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유럽 프로골프대회에 출전하는 김영수(34)가 우승을 향한 각오를 밝혔다.

김영수는 27일부터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개막하는 DP월드 투어 코리아 챔피언십 프레젠티브 바이 제네시스(총상금 200만달러)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에서 공동 주관 대회가 오랜만에 열리고 이번 시즌 코리안투어에 처음 출전하는 만큼 기대가 된다”며 “작년에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코스인 만큼 이 골프장에 오면 기분이 좋다. 잘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욕심부리지 않고 차분하게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코리안투어 대상과 상금왕 그리고 기량발전상을 휩쓴 김영수는 올해 DP월드 투어 출전권을 받아 유럽 무대로 나갔다.

올해 아시안투어 그리고 유럽 DP월드 투어에서 활동해온 김영수는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한다.

그는 작년 기억을 떠올리며 “한 홀도 빠짐없이 난도가 높은 코스”라며 “마지막 3개 홀에서 스코어를 잘 줄이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바람도 많아서 샷의 탄도 조절이나 그린 주변 플레이가 중요할 것 같다”고 우승 전략을 밝혔다.

김영수와 마찬가지로 올해 아시아 그리고 유럽 무대에서 뛰고 온 문경준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에서 한국선수들도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원래 바다였던 곳에 세워진 골프장이라 대회 기간에 꼭 날씨가 안 좋을 때가 있는데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도 관건”이라고 말했다.

27일 개막하는 코리아 챔피언십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열린 발렌타인 챔피언십 이후 10년 만에 DP월드 투어와 코리안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해 열리는 대회다. 우승자는 상금 34만 달러와 함께 유럽 DP월드 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대회를 후원하는 제네시스는 17번홀에서 최초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GV70 전동화 모델, 그 캐디에게는 GV60 자동차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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