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구역까지 접수'..포미닛, 미얀마 단독콘서트 성료

  • 등록 2015-04-06 오전 10:04:17

    수정 2015-04-06 오전 10:04:41

포미닛 미얀마 콘서트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그룹 포미닛이 ‘황금의 땅’이라 불리는 미얀마에서 단독콘서트를 성료했다.

포미닛은 지난 4일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미얀마 이벤트 파크에서 첫 단독 콘서트 ‘포미닛 팬 배쉬 인 미얀마(4Minute Fanbash in Myanmar)’를 개최하고 동남 아시아 지역 팬들과 만났다. 미얀마 팬들의 수 많은 요청 속에 이뤄진 이번 포미닛의 단독 콘서트 현장에는 현지 7천 여 관객들이 모여 들며 글로별 여신 포미닛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입증했다.

공연에 앞선 지난 2일 밤, 공항에는 미얀마에 데뷔 후 첫 방문한 포미닛을 보기 위해 천여명의 현지 팬들이 몰려들어 공항이 마비되는 등 폭발적인 환영인사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양곤 시내 곳곳에는 포미닛의 방문을 환영하는 현수막과 전광판이 설치됐고 대대적인 방송, 언론의 취재가 이어지는 등 데뷔 후 최초로 미얀마에 방문한 포미닛은 현지의 엄청난 관심을 모았다.

또한 3일 열린 포미닛의 첫 방문 기자회견에는 미얀마 주요 TV, 신문사, 매거진등 약 50여 개 매체가 참여하며 케이팝 슈퍼스타 포미닛을 향한 현지 내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실감케 했다. 포미닛은 이 날 “팬들의 많은 요청이 이어졌던 만큼 이번 만남을 위해 다양한 볼 거리들을 준비했다. 기대해도 좋을 공연이 될 것”이라며 공연에 임하는 각오와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포미닛
공연 당일, 39도에 육박하는 엄청난 무더위가 몰아친 날씨에도 공연장을 찾은 수 천명의 팬들은 연신 포미닛의 이름과 노래를 연호하며 뜨거운 열기를 발산했다. 글로벌 이슈의 중심에 선 신곡 ‘미쳐’를 시작으로 미얀마 첫 콘서트의 포문을 연 포미닛은 이후 ‘오늘 뭐해?’의 힙합버전 리믹스와 ‘뮤직(MUZIK)’, ‘허(HUH)’, ‘이름이 뭐예요?’등 두 시간 여 동안 총 18개의 다양한 히트곡 무대들을 소화하며 미얀마 양곤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미얀마에서 첫 공개된 스페셜 유닛, 솔로 무대 역시 만나볼 수 있었다. 이번 공연으로 다시 한번 뭉친 허가윤, 전지윤 보컬 유닛 ‘투윤(2YOON)’은 유닛 앨범 수록곡 ‘악몽’의 첫 무대를 미얀마에서 공개하고 팀 대표 보컬리스트다운 풍부한 가창력을 뽐냈다. 이후 남지현은 비욘세의 ‘싱글 레이디’ 댄스 무대로 물오른 글래머러스함을 어필했고, 권소현은 니키미나즈의 ‘아나콘다’로 파워풀한 섹시 퍼포먼스를 펼쳐 열기를 더했다. 현아 역시 솔로 곡 ‘빨개요’ 무대로 독보적인 시그니처 무대를 완성해 현지 팬들의 큰 환호를 얻었다.

포미닛의 현지 맞춤형 팬 서비스 역시 공연의 큰 재미 포인트가 됐다. 포미닛은 공연 내내 ‘사랑해요’, ‘기억할게요’, ‘고마워’ 등 다양한 미얀마 어를 구사하며 관객들의 엄청난 함성을 부른 데 이어, 즉석에서 관객들과 단체사진 촬영을 권하는 등 통통 튀는 무대매너로 현지 팬들을 감동케 했다.

포미닛
공연을 마치며 포미닛은 “미얀마에 온 것은 포미닛에게 있어 행운이다. 행복한 기억을 남겨준 여러분에게 그저 감사한 마음뿐이고 꼭 빠른 시일 안에 미얀마를 다시 찾도록 하겠다. 우리가 한국에 돌아가도 지금처럼 열정적으로 포미닛을 향해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며 진심 어린 감사 속에 공연을 마무리했다.

공연 종료 후 포미닛 멤버들은 각자의 SNS를 통해 콘서트 단체 사진과 소감을 속속 업로드 하며 잊혀지지 않을 무한 감동의 여운을 이어갔다. 이처럼 케이팝 대표 아티스트의 위상을 떨치며 미얀마 내 한류를 이끈 포미닛은 앞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한 다양한 해외 단독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포미닛은 6일 오전 귀국,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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