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8년 만에 해외전지훈련...日강팀들과 연습경기

  • 등록 2023-09-05 오전 10:57:26

    수정 2023-09-05 오전 10:57:26

OK금융그룹 배구단 선수들이 일본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OK금융그룹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남자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V-리그를 앞두고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전력 점검에 나선다.

OK금융그룹은 해외 전지훈련 소화를 위해 지난 4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11일까지 나고야에서 일정을 진행한 후 오사카에서 잔여 일정을 보내고 19일 입국한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외국인 선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와 아시아쿼터 선수 바야르사이한도 함께 한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OK금융그룹 배구단은 일본 V.리그 디비전1 소속 제이텍트 스팅스, 사카이 블레이저스와 연습경기를 치르며 전력 점검에 나선다. 제이텍트는 2022~23시즌 V.리그 6위, 사카이는 4위에 올랐다.

제이텍트와 사카이 모두 수준급 외국인 선수를 보유한 강팀이다. 제이텍트에는 슬로베니아 대표팀 주축 아웃사이드 히터 티네 우르나우트가 활약 중이다. 사카이에는 캐나다 남자배구대표팀 주축 아포짓 쉐론 버논-에반스가 뛰고 있다.

OK금융그룹의 해외 전지훈련은 지난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OK금융그룹은 오기노 마사지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후 강도높은 체력훈련과 다양한 전술훈련을 거치면서 새롭게 팀을 정비했다. 지난 달 13일 막을 내린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컵 대회서 얻은 좋은 기세를 이어가면서 V-리그 개막 전 전력점검을 확실하게 마치겠다”며 “일본 V.리그 소속 팀들과 연습경기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실전 감각도 끌어올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오기노 감독은 “2주간 새로운 환경에서 훈련을 하는 만큼 선수들에게도 새로운 자극이 되리라 생각한다”면서 “제이텍트, 사카이와 연습경기 역시 팀에 여러 방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OK금융그룹 소속으로 세 번째 시즌을 앞둔 외국인 선수 레오는 “새 감독님과 함께하는 전지훈련인 만큼 더 기대가 된다”면서 “컵 대회에서는 뛰지 못했기에 팀원들과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출 기회라 생각하고 열심히 훈련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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