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프로야구, 풍성한 기록도 기다린다

  • 등록 2011-03-30 오전 8:50:27

    수정 2011-03-30 오전 8:50:27

[이데일리 SPN 정철우 기자] 박경완 최다경기 출장, 이대형 4년 연속 60도루. 기록도 풍성한 2011 프로야구.

4월 2일 개막되는 한국 프로야구는 다양한 기록들이 쏟아져나오며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2011시즌 한국프로야구에서 나올 수 있는 의미있는 기록들을 정리, 발표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SK 포수 박경완의 기록 도전. 박경완은 은퇴한 양준혁(전 삼성)이 보유하고 있는 최다 경기 출장과 최다 홈런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양준혁의 기록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각각 119 경기 출장과 39 홈런을 필요하다. 홈런은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발목 부상을 털고 복귀한다면 최다 경기 출장은 시즌 내 넘어설 수 있다.

또한 1000타점에도 7타점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1000득점에는 88득점을 남겨두고 있다. 두 기록을 모두 달성하면 장종훈, 양준혁에 이어 1000타점–1000득점을 기록한 세번째 선수가 된다.

SK 박재홍은 300홈런에 6홈런, 3000루타에 87루타를 남겨두고 있다. 15득점을 추가하여 5번째로 1000득점의 고지에 오르게 되며 역대 세번째로 1000타점-1000득점을 달성한 선수가 된다.

LG 이대형이 50 도루 이상을 기록할 경우 5년 연속 50 도루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되며 60도루 이상 기록 시 4년 연속 60 도루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된다.

LG 투수 오상민은 역대 4번째로 800경기 출장에 도전한다. 75경기에 더 출장하면 현역 유일의 800경기 출장 선수가 된다. 오상민은 지난해 65경기에 등판한 바 있다.

또한 부상에서 돌아온 삼성 오승환은 200세이브에 35개를 남겨두고 있다. 200세이브는 은퇴한 김용수(전 LG)와 구대성(전 한화)만이 달성한 대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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