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돌` 에이핑크, 기분 좋은 `럭키7` 행보?

  • 등록 2011-05-09 오전 11:34:43

    수정 2011-05-09 오전 11:34:43

▲ 에이핑크(사진=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SPN 조우영 기자] `요정돌` 에이핑크(A PINK)가 인기 상승세를 타며 기분 좋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에이핑크는 지난 6일 KBS 2TV `뮤직뱅크` K차트에서 데뷔앨범 타이틀 곡 `몰라요`로 7위에 올랐다. 이어 8일 SBS `인기가요`에서도 `테이크7`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1일 데뷔한 신인 걸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좋은 성적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에이핑크가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홍유경, 김남주, 오하영으로 구성된 7인조 걸그룹이라는 점이다. 이들의 데뷔 앨범명 또한 `세븐 스프링스 오브 어 핑크`(SEVEN SPRINGS OF A PINK)'다.

팬들은 `7`이라는 행운의 숫자가 마법처럼 이들의 앞날을 비춰주는 것이 아니냐며 즐거운 상상의 나래를 펴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에이핑크가 기존 걸그룹으로 대표되는 섹시함이 아닌 순수하고 때 묻지 않은 깨끗한 이미지가 차별화된 콘셉트가 대중들에게 매력적이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에이핑크는 데뷔전부터 올해 상반기 가요계 최고 유망주 중 하나로 꼽혀온 팀이다. 맑고 깨끗한 이미지 덕분에 광고계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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