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진짜 '토토가'"..'무한도전-토토가', 공식 상표출원 완료

  • 등록 2015-01-11 오후 2:11:12

    수정 2015-01-11 오후 2:11:12

무한도전 토토가 상표 출원.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MBC의 ‘무한도전’ 특집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특집에 대한 상표 출원이 완료됐다.

현재 특허청 상표 출원 현황에 따르면 MBC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상표가 등록됐다. 출원인은 주식회사 문화방송, 출원 일자는 지난 2일로 등록돼 있다.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는 MBC 측의 상표 등록에 앞서 관련 상표가 미리 출원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16일 등록된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콘서트’를 비롯해 11월 등록된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와 ‘토토가’까지 유사 상표가 일찌감치 등장해 유사 상품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기도 했다.

‘토토가’ 상표 출원.(사진=홈페이지 화면 캡쳐)
아직까지 특허청에는 이와 관련해 MBC 측의 상표와 더불어 일반인들이 등록한 상표까지 함께 검색되는 상황이다. MBC 측은 법무팀을 통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현재까지 이렇다할 변화는 나타나지 못한 상황이다.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관련 상표는 상품 분류도 같은 코드로 등록된 경우가 많아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모두 같은 목적으로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특집의 상표를 등록했다는 뜻이다. 유사 콘서트, 레크레이션 용 이벤트 등이 기승을 부리는 부작용을 걱정하는 배경이다.

현재 특허청은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와 상표권 논란과 관련해 방송과 무관한 제3자가 상표권을 출원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명 방송명칭을 방송과 무관한 제3자 개인이 상표로 출원한 경우 등록될 수 없도록 상표심사기준 개정안을 마련했다”는 것이 이유다. 상표 등록도 권리자 이외에는 해당 명칭을 등록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한만큼 앞서 상표 등록이 완료된 건이 어떤 식으로 해결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토토가’ 관련 상표 출원 현황.(사진=홈페이지 화면 캡쳐)
‘무한도전’은 지난해 12월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특집을 기획,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터보, 지누션, 쿨, 김건모, 엄정화, 조성모, 이정현, 소찬휘, 김현정, S.E.S. 등 1990년대를 수놓은 가수의 무대를 꾸몄으며 방송 후 이들의 노래가 국내 음원사이트 차트를 장악하는 파급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무한도전’은 이번 특집으로 몇몇 멤버들의 하차 등 위기 속에서도 올해 10주년을 맞는 장수 프로그램의 건재함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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