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마차도, KBO 올스타 팬투표 1차 중간집계 선두...2위 김현수

  • 등록 2020-08-17 오후 1:36:37

    수정 2020-08-17 오후 9:46:38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딕슨 마차도가 2020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 중간 집계에서 최다 득표 1위에 올랐다.

KBO는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 1차 중간집계 결과 마차도가 30만6654표를 받아 최다 득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드림 올스타 유격수 부문 후보인 마차도는 전체 후보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30만표 이상 지지를 받았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정상급 수비 실력을 자랑했던 마차도는 롯데 유니폼을 입고도 명불허전의 수비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마차도의 활약에 힘입어 두 시즌 연속 최다 실책 1위였던 롯데는 올해 최소 실책 1위로 변신했다. 타격에서도 타율 .306에 7홈런, 46타점으로 발군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 후보인 LG 트윈스 김현수는 28만8487표로 마차도에 이어 전체 득표 2위에 올랐다. 나눔 올스타에선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각 부문 1위에는 생애 첫 베스트 12에 도전하는 선수들이 대거 포진했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마차도를 포함해 댄 스트레일리, 구승민, 김원중, 한동희(이상 롯데), 멜 로하스 주니어(kt)가, 나눔 올스타에서는 구창모, 강진성(이상 NC), 박준표, 프레스턴 터커(이상 KIA) 등이 중간집계 1위를 질주하면서 첫 베스트12 선발을 노린다.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 선두인 강민호(삼성·25만1217표)는 2위 김준태(롯데·12만3089표)와 12만여표 이상 격차를 벌리며 10번째 올스타전 출전을 눈앞에 뒀다.

팀 별로는 롯데가 6명으로 가장 많고, NC가 4명, LG, KIA, 삼성이 각각 3명, 키움 2명, 두산 1명 순으로 베스트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스타 ‘베스트12’ 투표는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SOL(쏠)앱에서 동시에 진행 중이다. 16일 오후 5시 기준 1차 중간집계 결과 유효 투표수 49만4572표를 기록했다.

2020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트12’ 팬 투표는 9월 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각각 1일 1회씩 총 3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9월 7일 공개된다. 최종 베스트12로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상금과 트로피, 올스타 특별 패치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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