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 이유미, 韓 배우 최초 '에미상' "넷플릭스 사랑해요" 소감

  • 등록 2022-09-05 오전 11:16:11

    수정 2022-09-05 오전 11:16:11

이유미(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유미가 한국 배우 최초로 ‘에미상’의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이유미는 4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Creative Arts Primetime Emmy Awards) 시상식에서 게스트 여배우상을 수상했다.

이날 이유미는 “너무 감사하다”며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에미상’에 감사하고, 항상 제 옆에 있는 넷플릭스 너무 사랑하고 소속사인 바로 엔터테인먼트도 너무 사랑한다”며 “저는 지금 너무 행복하다.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뭉클함을 전했다.

후보에는 ‘석세션’의 호프 데이비스, ‘더 모닝 쇼’의 마르시아 게이 하든, ‘유포리아’ 마사 켈리, ‘석세션’ 사나 라단, ‘석세션’ 해리엇 월터 등이 함께 올랐다.

이유미는 ‘오징어 게임’에서 240번 참가자 지영 역을 맡아 새벽 역의 정호연과의 애틋한 우정 연기로 전세계 시청자들을 울린 바 있다.

‘오징어게임’ 팀은 이유미 외에도 스턴트상, 시각효과(VFX)상, 미술(프로덕션 디자인)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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