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근육 통증' 고우석, 병원 진단 결과 단순 근육통..."빠르게 회복중"

  • 등록 2023-03-07 오후 1:09:56

    수정 2023-03-07 오후 1:09:56

한국 야구대표팀 고우석.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투구 도중 목근육 통증을 호소하면서 마운드를 내려갔던 대표팀 마무리 고우석(LG 트윈스)이 검진 결과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KBO 관계자는 7일 오후 “고우석이 WBC 지정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어깨 주변 단순 근육통으로 나타났다”며 “현재 빠르게 회복 중이다”고 밝혔다.

전날 오릭스 버펄로스와 평가전에 등판한 고우석은 8회 타자를 상대하던 도중 갑자기 목 주변 통증을 호소했다. 무리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코칭스태프는 곧바로 고우석을 마운드를 내렸다. 고우석은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더그아웃에서 얼음으로 부상 부위를 아이싱했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였지만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다행히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정상적으로 대회에서 활약할 수 있을 전망이다.

평균 구속 150km대 강속구를 앞세워 지난 시즌 KBO리그 구원왕에 등극한 고우석은 대표팀에서도 마무리투수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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