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용택, KBO리그 역대 최초 2500안타 대기록 눈앞

  • 등록 2020-09-17 오전 10:31:43

    수정 2020-09-17 오전 10:31:43

LG트윈스 박용택.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G트윈스 박용택(41)이 KBO 리그 역대 최초로 2500안타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박용택은 16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안타를 몰아쳤다. 이로써 개인통산 안타를 2495개로 늘린 박용택은 대망의 2500안타에 5개 만을 남겼다.

박용택은 2018년 6월 23일 양준혁의 통산 최다안타 기록인 2318안타를 뛰어 넘은 뒤 매일 새 역사를 쓰고 있다. 그 도전이 ‘2500’이라는 상징적인 숫자에 다가섰다. 리그 최고령 선수인 박용택은 2002년 LG에 입단 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9시즌을 달린 끝에 2500안타를 눈앞에 뒀다.

박용택은 지난 6월 51타수 20안타, 월간 타율 .392를 기록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하지만 같은 달 23일 키움전에서 내야안타를 치고 1루로 달리던 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50일간 1군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8월 12일 1군 복귀한 뒤 주로 대타 역할을 맡은 박용택은 9월 들어 다시 타격 사이클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16일까지 8098타수에서 2495안타를 기록, 통산 타율 .318를 기록 중이다.

박용택은 2002년 4월 16일 문학 SK경기에서 2루타로 KBO 리그 첫 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2009년 대구시민구장에서 1000안타 고지에 오른 뒤 2013년 1500안타를 거쳐 2016년 역대 6번째로 2000안타 주인공이 됐다.

2018년 6월 8일 대구 삼성 경기에서 투런 홈런으로 역대 두 번째 2300안타를 기록한 박용택은 15일 뒤인 23일 잠실 롯데전에서 롯데를 상대로 4안타를 몰아쳐 KBO 리그 최다안타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4월 16일 창원 NC전에선 연장 11회초 1사 만루에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KBO 리그 사상 첫 2400번째 안타를 달성했다.

통산 2207경기에 출전 중인 박용택은 정성훈이 기록한 타자 최다 출장 기록인 2223경기도 이번 시즌 내 뛰어넘을 전망이다.

LG트윈스 박용택의 역대 타격 기록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좀비들 중 돋보이는 '미모'
  • 아이언맨 출동!
  • 아스팔트서 왜?
  • 한혜진 시계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