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최고의 별'은 누구…KBO 시상식 17일 개최

시즌 MVP·신인왕 공개…부문별 1위 선수 시상
KBO리그 40주년 기념 디지털 공모전 수상자 발표
  • 등록 2022-11-10 오전 11:51:21

    수정 2022-11-10 오전 11:51:21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을 개최한다.
2022 KBO시상식 엠블럼. (사진=KBO 제공)
이번 시상식에서는 2022 KBO 정규시즌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상의 주인공이 공개된다. KBO 리그와 퓨처스리그 개인 부문별 1위 선수, 우수심판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앞서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 기자들은 지난달 16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 현장에서 MVP와 신인왕을 각각 1명씩 기표했다. 현장 부재자 및 지역 언론사 소속의 기자 투표는 이메일로 진행됐다. 봉인된 투표함은 열흘 뒤인 26일 KBO 야구회관에서 KBO와 한국야구기자회가 함께 열었다.

올 시즌부터 다득표제로 바뀐 투표 방식에 따라 MVP 후보에는 총 16명의 후보가 등록됐다. 엄상백, 박병호(이상 KT 위즈), 피렐라(삼성 라이온즈), 고우석, 정우영, 켈리, 플럿코, 김현수(이상 LG 트윈스), 안우진, 이정후(이상 키움 히어로즈), 김광현, 최정, 최지훈(이상 SSG 랜더스),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나성범, 박찬호(이상 KIA 타이거즈) 등이다.

신인상 후보는 KBO 표창규정 제7조에 의거해 박영현(KT), 정철원, 최승용(이상 두산 베어스), 김현준, 이재현(이상 삼성), 전의산(SSG), 김시훈, 오영수(이상 NC 다이노스), 황성빈(롯데), 김도영(KIA), 윤산흠, 김인환(이상 한화 이글스)까지 총 12명이 선정됐다

KBO리그 부문별 1위 선수 및 우수 심판위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퓨처스리그 부문별 1위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한편, 공식 행사에 앞서 오후 1시 30분부터 KBO 리그 40주년 기념 디지털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된다. ‘KBO 리그와 함께 행복했던 순간’을 주제로 한 전국민 대상 사진 공모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 등 2개 부문으로, 각 부문별 6명(또는 팀)씩 수상자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총 9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치러진다. 입장권은 10일 오후 2시부터 KBO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100명(1인 2매)까지 신청을 받는다. 시상식 당일 12시부터 입장권 배포 데스크에서 본인 확인 후 수령할 수 있다. 현장 질서 유지와 팬 안전을 위해 입장권 신청 완료 시 입장 번호가 자동으로 부여되며, 오후 1시 20분부터 번호 순서대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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