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월드투어 코리아 챔피언십, 국내 상위 시드 55명 출전

  • 등록 2023-04-06 오전 11:44:50

    수정 2023-04-06 오전 11:44:50

김영수(사진=KPGA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DP 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 코리아 챔피언십에 코리안투어 상위 시드 55명이 출전한다.

KPGA는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인천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리는 코리아 챔피언십에 DP 월드투어 올 시즌 시드 순위 상위자 91명, 코리안투어 시드 순위 상위자 55명, 초청 선수 10명 등 총 156명이 출전한다고 6일 밝혔다.

국내서 KPGA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가 함께 대회를 진행하는 것은 약 10년만이다.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년간 ‘발렌타인 챔피언십’이 펼쳐진 바 있다.

2022년 제네시스 대상을 거머쥔 김영수(34)를 비롯해 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서요섭(27), 제네시스 상금순위 2위 김민규(22), 국내 최다 획득 상금 1위인 박상현(40), 2019년과 2020년 각각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문경준(41)과 김태훈(38), 통산 9승의 김비오(33) 등이 현재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본 대회 우승자에게는 DP월드투어 시드 2년(2024~2025년),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포인트 460포인트가 지급된다. KPGA 코리안투어 시드는 2년, 제네시스 포인트는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대회 총상금은 200만 달러(약 26억3000만원), 우승상금은 34만 달러(약 4억4000만원)다. DP월드투어의 상금 분배 기준을 적용한다.

제네시스가 코리아 챔피언십의 프레젠팅 스폰서로 나서 대회를 후원한다. 제네시스는 2016년부터 KPGA 코리안투어의 대상 포인트와 상금 순위를 후원해왔다. 2020년에는 KPGA와 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총 3억 원의 보너스를 지급한다. 또한 2017년부터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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