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유인영, 수애 가족에 복수 '악랄'

  • 등록 2015-07-23 오전 8:54:12

    수정 2015-07-23 오전 8:54:12

SBS ‘가면’(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유인영이 수애에 대한 복수로 양미경을 죽게 만들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 17회에서는 변지숙(수애 분) 가족의 행복한 모습에 복수를 다짐하는 최미연(유인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미연은 남편 민석훈(연정훈 분)이 동생 최민우(주지훈 분)를 죽이려고 했다는 사실에 분노, 복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변지숙 가족이 운영하는 커피숍을 몰래 찾아간 최미연은 행복해하는 가족들의 모습에 “너희들 때문에 우리 가족은 엉망이 됐는데 너네 가족은 웃고 있냐”며 복수를 다짐했다. 이후 변지숙의 모친(양미경 분)이 변지혁(호야 분)의 간이식을 받는다는 소식에 “변지혁이 기증을 못하면 변지숙이 기증을 해야겠다. 변지숙이 난처해하는 얼굴 보고 싶다”며 일을 꾸몄다.

변지혁에게 땅콩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최미연은 변지혁을 불러내 몰래 음료에 땅콩가루를 넣었다. 변지혁은 심한 두드러기로 몸 상태가 나빠져 결국 모친에게 간이식을 하지 못하게 됐다. 결국 수술 시기를 놓친 지숙의 모친은 더 이상 견디지 못했고 결국 지숙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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