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혀 오는 코다, 유럽서 우승..세계 1위 고진영 바짝 추격

  • 등록 2023-07-17 오후 12:15:10

    수정 2023-07-17 오후 12:15:10

넬리 코다. (사진=AP/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여자 골프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가 유럽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려 세계 1위 고진영(28)과 격차를 좁힐 전망이다.

코다는 16일(현지시간) 영국 하트퍼드셔주 세인트올번스의 센추리온 클럽(파73)에서 열린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팀시리즈 영국 대회(총상금 5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08타를 쳐 우승했다. 2위 찰리 헐(잉글랜드)의 추격을 4타 차로 제쳤다.

이번 우승으로 코다는 15점 안팎의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을 것으로 보여 세계 1위 고진영과 격차를 좁힐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10일 기준 고진영과 코다의 세계랭킹 포인트 격차는 0.76이었다.

LET 일반 대회의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세계랭킹 포인트는 평균 10~15점이지만, 이번 대회에 2위 코다, 12위 리오나 매과이어, 14위 조지아 홀, 18위 찰리 헐 등이 출전해 포인트가 높아지게 됐다.

세계랭킹 포인트는 출전한 선수의 순위에 따라 총 합산 포인트가 정해지고 이를 순위별로 나눠 받는 방식이다.

고진영은 같은 날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나 오픈에 출전해 공동 26위로 대회를 마쳤다. LPGA 투어 일반 대회 20위권이 받는 세계랭킹 포인트는 평균 2~3점이다.

고진영은 올해 5월 말 다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뒤 개인 통산 161주간 세계 1위를 유지해 이 부문 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주 US여자오픈 컷 탈락에 이어 다나 오픈에서도 톱10에 실패해 포인트 획득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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