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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는 16일(현지시간) 영국 하트퍼드셔주 세인트올번스의 센추리온 클럽(파73)에서 열린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팀시리즈 영국 대회(총상금 5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08타를 쳐 우승했다. 2위 찰리 헐(잉글랜드)의 추격을 4타 차로 제쳤다.
이번 우승으로 코다는 15점 안팎의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을 것으로 보여 세계 1위 고진영과 격차를 좁힐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10일 기준 고진영과 코다의 세계랭킹 포인트 격차는 0.76이었다.
세계랭킹 포인트는 출전한 선수의 순위에 따라 총 합산 포인트가 정해지고 이를 순위별로 나눠 받는 방식이다.
고진영은 올해 5월 말 다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뒤 개인 통산 161주간 세계 1위를 유지해 이 부문 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주 US여자오픈 컷 탈락에 이어 다나 오픈에서도 톱10에 실패해 포인트 획득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