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조정석, 휴일 극장가 잡았다..'나의 사랑 나의 신부' 1위 행진

  • 등록 2014-10-09 오후 4:25:04

    수정 2014-10-09 오후 4:25:04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휴일 극장가를 잡았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휴일인 9일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실시간 예매율 1위로 22.2%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은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이나 ‘제보자’, ‘슬로우 비디오’를 크게 앞서는 수치로 관객들의 마음을 얻고 있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8일 개봉돼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신작 공세 속에서 강세를 보였다. 앞서 개봉된 ‘제보자’와 ‘슬로우 비디오’가 100만 관객을 넘기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휴일과 주말 극장가에 입소문의 힘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배우 신민아와 조정석이 열연한 작품. 24년 전 고(故) 최진실과 배우 박중훈이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2014년판으로 리메이크됐다. 개봉 전 시사회 이후 호평이 자자했으며 개봉 후 평점 또한 높아 가을 극장가게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뻔한 듯 뻔하지 않은 로맨틱 코미디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영화로 두 배우의 연기 변신 또한 볼만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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