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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조별리그 B조 3차전을 치른다.
한국와 일본은 이미 2승을 거둬 8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황이다. 두 팀은 나란히 승점 6에 골 득실 +3을 기록, B조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두 팀간 맞대결에서 이긴 팀은 A조 2위와 8강전을 치른다. A조 최종 순위에 많은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조별리그에서 2승 1패 승점 6을 기록한 인도네시아는 같은 날 호주(2무 1패·승점 2)와 0-0으로 비긴 카타르(2승 1무·승점 7)에 이어 A조 2위를 확정했다.
인도네시아는 올해 처음 본선에 진출한 AFC U-23 아시안컵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기쁨을 맛봤다. 만약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이 일본을 꺾으면, 8강전에서 ‘한국인 지도자’ 맞대결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