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같이’ 김한길 “지난해 건강 문제…최명길 고생해”

  • 등록 2018-10-01 오전 11:53:11

    수정 2018-10-01 오전 11:53:11

사진=CJ ENM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김한길 전 장관이 지난해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한길은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센터 1층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김유곤 CP) 제작발표회에서 “지난해 연말 건강이 안 좋았다. 많이 아팠다. 그때부터 최명길 제 아내가 24시간 제 옆에 늘 붙어 절 챙겨줬다”며 “이제 많이 건강이 회복됐다. 이제 따로 있을 시간이 됐다고 생각할 쯤 제작진이 제안을 해줬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날 “주로 뉴스 시간에 출연했는데, 반갑다”고 말문을 연 그는 “저는 특별한 시기에 출연 섭외를 받았다. ‘따로’ 부분이 와닿았다. 이제 홀로서기할 시기라고 생각했다. 최명길은 이 이야기를 듣자마자 안된다고 말했다. 막상 해보니까 따로도 아주 잘하고 있다.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명길은 “주저했다. 고민 끝에 섭외에 응했는데 잘하고 있더라”고 말했다.

‘따로 또 같이’는 부부가 같이 여행지로 떠나지만 취향에 따라 남편과 아내가 각각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부부 여행 관찰 예능이다. 각기 다른 여행 스타일을 통해 결혼 후에도 각자 독립적인 취향과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독립 부부’ 트렌드를 담을 예정이다. 박미선-이봉원, 심이영-최원영, 강성연-김가온, 최명길-김한길 부부가 출연한다. 김국진이 MC를 맡는다. 오는 7일 오후 4시 4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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