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명반'으로 빌보드 1위 질주할까 [종합]

정규 4집 '질주' 16일 발매
"명반 탄생했다고 생각" 자신감
"가치있는 팀·앨범으로 평가받길"
  • 등록 2022-09-16 오후 12:23:29

    수정 2022-09-16 오후 12:23:29

NCT 127(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목표는 1위!”

그룹 NCT 127이 정규 4집 ‘질주’로 이루고 싶은 목표로 빌보드 1위를 내걸었다.

NCT 127 쟈니는 16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정규 4집 ‘질주’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좋은 성적을 얻으면 누구나 기분이 좋고, NCT 127도 목표를 삼아 열심히 더 노력하고자 한다”며 “이번 목표도 1위라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재현은 “타이틀곡 이름이 ‘질주’인 만큼 뒤도 돌아보지 않고 후회없는 활동을 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며 “‘질주’를 듣고 보는 분들이 질주하는 감정을 느끼면서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도영은 이번 활동을 통해 ‘가치있는 앨범이자 가치있는 팀’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도영은 “전작 성적도 중요하지만, 그보단 팬분들께서 ‘내가 이래서 기다렸구나’라는 생각이 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을 것 같다”고 바랐다.

앞서 슈퍼엠 활동으로 빌보드200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태용은 “슈퍼엠으로 이룬 빌보드 1위는 사실 실감나지 않았다”며 “NCT 127이 그 어떤 팀보다도 사연이 많고 콘크리트 바닥에서 춤을 추면서 이 자리까지 올라온 만큼, 1위를 차지한다면 진심으로 기뻐할 것”이라고 했다.

NCT 127 멤버들은 ‘질주’에 대해 ‘명반’이라고 소개할 만큼 자신감이 대단했다. 태용은 “타이틀곡 ‘질주’는 굉장히 네오틱한 곡”이라고 운을 떼며 “멤버들의 악동스러운 모습과 네오한 이미지가 잘 어우러져 퍼포먼스로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타이틀곡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개했다. 그러자 도영은 “‘질주’는 베이스가 강한 음악이다. 개인적으로 스피커가 좋은 자동차 안에서 듣는 걸 추천한다”며 “과속하지 않는 선에서 틀고 달리면 굉장히 기분이 좋을 것이다. 대신 적정속도는 꼭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NCT 127(사진=SM엔터테인먼트)
도영은 NCT 127을 ‘마라탕 같은 그룹’이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도영은 “마라탕이 몇 년 전만 해도 그런 음식이 아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안 먹는 사람이 이상한 것처럼 된 음식이 됐다”며 “NCT 127의 음악도 똑같다고 본다. 마라탕 같은 그룹이자 음악이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쟈니는 “명반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앨범 준비에 임했다”고 힘주어 말하며 “한 곡 한 곡 녹음하고, 곡을 아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저희 나름대로는 명반이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NCT 127은 오늘(16일) 오후 1시 정규 4집 ‘질주’(2 Baddies)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질주’를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의 총 12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질주’는 중독성 강한 시그니처 신스 사운드와 멤버들의 파워풀한 보컬이 어우러진 강렬한 힙합 댄스곡이다. 가사에는 주변의 시선을 개의치 않고 자신의 뚜렷한 주관과 뜻대로 소중한 것들을 바라보고 달리는 자만이 성장하고, 성공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NCT 127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매력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그동안 NCT 127는 발표하는 앨범마다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줬다. NCT 127은 지난해 9월 발표한 정규 3집 ‘스티커’로 227만장 이상을 판매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NCT 127은 ‘스티커’를 통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에 자체 최고 순위인 3위로 진입한 뒤 17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한 바 있다. 더불어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100 진입, 일본 오리콘 앨범차트 1위,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차트 1위 등 각종 차트에서 호성적을 쓴 만큼, 새 앨범 ‘질주’로 써낼 성적표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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