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 AFC 집행위원 선거 단독 출마해 선출... 임기 2027년까지

16일 AFC 총회서 열린 선거에서 집행위원 선출
공석이었던 동아시아 쿼터에 단독 출마해 투표 없이 선임
축구협회 "국제 무대서 한국 축구 영향력 높일 수 있어"
  • 등록 2024-05-16 오후 1:40:02

    수정 2024-05-16 오후 1:41:07

AFC 총회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단독으로 나선 아시아축구연맹(AFC) 집행 위원 선거에서 당선됐다.

AFC는 16일 태국 방콕에서 2024 AFC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선 공석이 된 AFC 집행위원 두 자리에 대한 선거도 진행됐다.

AFC 집행위원회는 AFC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AFC 회장과 5명의 부회장, 각 지역 연맹에 할당된 쿼터에 따라 선출된 집행위원들까지 총 30명으로 구성된다.

동아시아에는 6장의 집행위원 쿼터가 배정돼 있다. 이 중 한 자리가 2023년 2월 열린 AFC 총회 이후 공석이었다. 공석에 대한 선거는 차기 총회에서 실시한다는 AFC 정관에 따라 이번 총회에서 선거가 진행됐다.

정 회장은 이번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해 AFC 정관에 따라 투표 없이 추대로 선임이 확정됐다. 정 회장 외에도 중앙아시아에 할당된 여성 위원 몫으로 단독 출마한 미고나 마흐마다리에바(타지키스탄) 위원이 함께 선임됐다.

AFC 집행위원 임기는 2027년 정기총회까지다. 대한축구협회는 “해당 기간 정 회장이 아시아 축구의 방향성과 정책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국제축구 무대에서 한국 축구의 영향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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