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김지선, "넷째는 화장실 가듯 '순풍' 낳겠죠?"

  • 등록 2009-04-10 오후 12:56:03

    수정 2009-04-10 오후 1:43:48

▲ 개그우먼 김지선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넷째는 '순풍' 낳겠죠~"
 
넷째 아이를 임신 중인 개그맨 김지선이 출산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지선은 10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에 있는 OBS 경인 TV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코미디多 웃자Go’(이하 웃자고)기자 간담회에서 임신 중임에도 불구하고 꽁트 코미디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김지선은 임신 중 꽁트 프로그램 출연이 부담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촬영 도중 세트가 한 번씩 무너져 좀 당황하기는 했지만 전에도 녹화 도중 유리를 밟고도 한 적이 있다. 몸을 사리지 않는 편”이라며 “이번이 네 번째 인데 그냥 화장실 가듯이 편하게 낳겠죠?”라고 눙쳤다.

현재 임신 4개월인 김지선은 슬하에 아들 둘에 딸 하나가 있다.

김지선은 ‘웃자고-만수동 1970’s’이란 코너에서 선배 개그맨 이봉원과 함께 부부로 출연해 1970~80년대 서민들의 애환을 코믹하게 다룰 예정이다.

김지선과 이봉원 외 김대희, 강유미 등이 출연하는 ‘웃자고’는 오는 1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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