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수다' 유희열 "몰랐던 속사정, 날 것 그대로의 매력"

  • 등록 2021-11-11 오후 2:41:16

    수정 2021-11-11 오후 2:41:16

(사진=JTBC)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유희열, 차태현이 ‘다수의 수다’ 출연에 응한 이유와 프로그램만의 매력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JTBC ‘다수의 수다’ 제작발표회에서는 마건영PD, 유희열, 차태현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둔 ‘다수의 수다’는 우리가 몰랐던 ‘다수’가 말해주는 진짜 이야기를 다루는 스토리텔링형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날 것 그대로의 이야기와 치열한 토론, 고급 정보까지 생활과 밀착된 유용한 수다를 떠는 스토리의 장을 마련한다. 한 번쯤 궁금했으나 한 번도 들을 수 없던 진짜 이야기를 전한다는 콘셉트를 표방한다. 첫회에선 외과의사 전문의 5인이 모여 의사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 나눌 전망이다.

특히 ‘효리네 민박’ 시리즈, ‘캠핑클럽’ 등 JTBC표 힐링 예능 인기를 견인했던 마건영 PD가 새롭게 선보이는 토크형 예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태현은 “유희열 형과 제가 처음 만나 방송을 한다. 결국 누가 나와 어떤 이야기를 하느냐인데 저희가 함께하는 방송이 처음이라 많은 기대가 된다”고 두 사람의 조합 자체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희열은 “예전에 전문가들과 인터뷰 형식의 프로그램을 몇 번 하긴 했다”면서도 “처음에는 저도 차별성에 대해 고민하다가 막상 녹화를 하고 보니 매력을 느끼게 됐다”고 솔직히 답했다.

유희열은 이어 “이 프로그램의 매력은 말 그대로 제목에 있다. 다수의 전문가들이 나오셔서 저희가 엿듣는 형태라는 게 가장 큰 차이같다. 전문가들이 모이면 그들만이 나누는 대화가 있지 않나, 그 안에서 날 것 그대로의 이야기가 쏟아져 나온다”며 “우리는 대단하다 생각했는데 이 분들이 이런 면도 있었구나 깨닫는 지점들이 있다. 그들의 속사정을 들여다 볼 수 있는 형태의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다”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다수의 수다’는 오는 12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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