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성 스포츠 선수 수입 1위는 테니스 고프…298억원 벌었다

  • 등록 2023-12-08 오후 2:43:25

    수정 2023-12-08 오후 2:43:25

코코 고프(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올 한해 여성 스포츠 스타 가운데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선수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 랭킹 3위 코코 고프(미국)로 집계됐다.

미국 스포츠 비즈니스 매체인 스포티코가 8일 발표한 올해 여성 스포츠 선수 수입 순위에 따르면 총 2270만 달러(약 298억원) 수입을 올려 1위를 차지했다.

2004년생 고프는 올해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단식 정상에 올랐으며,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는 준우승했다.

고프의 연간 수입 가운데 670만 달러가 상금이고, 나머지 1600만 달러 후원 계약 등으로 벌었다. 고프는 뉴밸런스와 5년 계약을 맺었고 헤드, UPS, 롤렉스 등의 후원을 받고 있다.

2위는 WTA 투어 세계 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의 2190만 달러(약 286억원)다.

상위 10명 가운데 7명이 테니스 선수로 채워졌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2관왕인 스키 선수 구아이링(중국)이 2000만 달러(약 261억원)로 3위에 올랐다. 구아이링은 상금은 2만7000 달러에 불과했으나, 각종 후원 계약으로 2000만 달러 가까이 벌었다.

에마 라두카누(영국)가 1620만 달러(약 212억원)로 4위, 오사카 나오미(일본·이상 테니스)가 1500만 달러(약 196억원)로 5위에 올랐다.

6~8위는 아리아 사발렌카(벨라루스) 1220만 달러(약 159억원),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 950만 달러(약 124억원), 제시카 페굴라(미국) 900만 달러(약 118억원)로, 상위 10위 내 7명이 테니스 선수로 채워졌다.

올해 상위 10명 가운데 테니스 종목이 아닌 선수는 구아이링 외에 9위 시몬 바일스(체조) 850만 달러(약 111억원), 10위 넬리 코다(골프·이상 미국) 790만 달러(약 103억원)다.

고진영은 지난해 830만 달러(약 108억원)를 벌어 6위에 올랐지만 올해는 상위 15위 안에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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