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男후보 스티븐 연, '겟 아웃' 감독 신작 출연 논의

  • 등록 2021-04-03 오후 5:31:57

    수정 2021-04-03 오후 5:31:57

영화 ‘미나리’의 스티븐 연. (사진=판씨네마)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최근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로 아카데미(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주목을 받는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이 ‘겟 아웃’, ‘어스’의 조던 필 감독의 차기작 출연을 논의 중이다.

2일(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 등 미국 연예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스티븐 연은 최근 유니버설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은 조던 필 감독의 차기작 출연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조던 필 감독은 직접 신작 각본을 쓰고 연출까지 맡는다. 개봉 예정일은 내년 7월로 정해졌다.

앞서 ‘주다스 앤드 더 블랙 메시아’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대니얼 컬루야와 배우 겸 가수 케케 팔머도 이 작품에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할리우드 리포터는 “영화의 장르와 줄거리 등 세부 사항은 비밀에 부쳐졌다”고 전했다.

필 감독은 미국 영화계가 주목하는 떠오르는 흥행 감독이다. 앞서 그는 한국에서도 흥행에 성공한 공포 스릴러 영화 ‘겟 아웃’(2017)과 ‘어스’(2019)를 연출해 국내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필 감독은 특히 ‘겟 아웃’으로 아카데미 작품, 감독상 후보 등에 올랐고, 각본상을 최종 수상했다.

‘겟 아웃’이 워낙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 한국의 팬들 역시 그에게 ‘조동필’이라는 애칭을 붙여줬다. 이같은 한국 팬들의 성원에 필 감독 역시 “‘겟 아웃’은 미국이 낳고 한국이 키웠다. 한국이 두 번째 고향이 된 것 같다”는 한국어 영상과 편지로 화답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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