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파이터' PD "'집사부' 덕에 섭외…격투기의 과거·현재·미래 보여줄 것"

  • 등록 2022-12-21 오전 11:39:49

    수정 2022-12-21 오전 11:39:49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순정파이터’ PD가 국내 격투기의 최강자인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를 멘토로 한 자리에 섭외할 수 있던 비결을 언급했다.

21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SBS 새 예능 ‘순정파이터’의 제작발표회에는 안재철 PD를 비롯해 이용진,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와 함께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늘(21일) 저녁 첫 방송을 앞둔 ‘순정파이터’는 격투기에 진심인 지원자들이 전설의 파이터 4인방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에게 극강의 멘토링을 받으며 격투기 1인자로 거듭나는 격투기 서바이벌 예능이다. 격투기를 소재로 한 TV 예능은 ‘순정파이터’가 국내 최초다.

안재철 PD는 네 사람을 섭외한 계기를 묻자 “이 프로그램의 기획은 지난 5월 ‘집사부일체’ 방송에서 추성훈, 정찬성, 김동현의 만남이 성사되면서 시작됐다”며 “당시 ‘집사부’ 작가가 지금 우리 작가다. 격투기를 하는 이 특별한 남자들의 케미가 어마무시하다고, 이걸 방송으로 잘 만들어보자는 이야기 나왔다”고 떠올렸다.

이어 “대한민국 격투기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저희가 제안드렸을 때 세 분이 흔쾌히 승낙하셨다”며 “여기에 정찬성 선수의 추천으로 격투기 마니아들이라면 다 아는 최두호까지 영입을 완성했다. 격투기의 과거부터 현재, 미래를 다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순정파이터’는 이날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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