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미로, '섹시 하녀' 변신..男주인 유혹

  • 등록 2012-09-20 오후 5:41:49

    수정 2012-09-20 오후 5:41:49

안다미로 ‘힙노타이즈’ 뮤직비디오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컴백을 앞두고 ‘섹시미 업그레이드’를 예고한 가수 안다미로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파격적인 콘셉트를 선보였다.

안다미로는 신곡 ‘힙노타이즈(HYPNOTIZE·최면)’를 각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20일 발표했다.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했다. 감각적인 영상미가 돋보인다. 뮤직비디오 속 안다미로의 변신이 눈길을 끈다. 안다미로는 소파에 누워 있는 주인 남성에게 시계추를 흔들며 최면을 건다. 최면에 빠진 카오스의 정신세계를 연상시키는 초현실적 뉘앙스를 연출했다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하녀 복장을 한 채 최면에 빠뜨린 남자를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안다미로의 모습이 묘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전체적으로 몽환적인 분위기 속 안다미로의 강렬한 눈빛도 인상적이다.

이 뮤직비디오는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 다이나믹듀오의 ‘복잡해’ 등을 연출하며 실험적인 영상미로 호평받은 신세대 감독 ‘디지페디(DIGIPEDI)’가 메가폰을 잡았다.

안다미로의 ‘힙노타이즈’는 한 남자에게 최면을 걸어 나를 사랑하게 하겠다는 내용이다. 독특한 가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 일렉트로닉 유로 댄스곡이다. 이탈리아의 유명 프로듀서 지오나타 카라시올로(Gionata Caracciolo)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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