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붉은 끝동' 이세영 "가상캐스팅 1위, 감사하고 영광"

  • 등록 2021-11-11 오후 2:47:35

    수정 2021-11-11 오후 2:47:35

이세영(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세영이 ‘옷소매 붉은 끝동’ 성덕임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11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MBC ‘옷소매 붉은 끝동’ 제작발표회에는 정지인 PD, 이준호, 이세영, 강훈, 이덕화, 박지영, 장희진이 참석했다.

이날 이세영은 드라마 가상캐스팅 1위로 꼽힌 것에 대해 “감사하고 영광”이라며 “제가 덕임이를 만나서 행운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작가님, 감독님이 만나자고 연락을 주셨을 때도 너무 기뻤다”고 전했다.

이세영은 대본은 물론, 원작까지 재미있게 봤다며 “원작을 봤는데 많이 울었다. 이걸 어찌해야하나. 마음이 아프고 그 여운이 며칠 가더라. 이 책을 보고 좋아해주시는 팬분들이 드라마를 보고, 책을 보지 않은 분들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도록 노력을 했다”고 덧붙였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오는 12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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