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표 추적극…'오당기', '우아한가'·'어마라' 인기 재현할까 [종합]

  • 등록 2023-07-26 오후 3:25:40

    수정 2023-07-26 오후 3:25:40

사진=ENA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ENA 표 추적극이 온다.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 더 세인트에서는 ENA 새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나인우, 김지은, 권율, 배종옥, 이규한, 정상훈, 한철수 감독이 참석했다.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는 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던 형사가 가족의 감춰진 비밀과 욕망을 마주하게 되는 진실 추적극. MBN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우아한 가’ 한철수 PD와 권민수 작가가 재회했다.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를 통해 첫 장르물에 도전하는 나인우는 지금까지 해왔던 작품보다 템포가 빨라 놀랐다며 “따라가기 버겁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다 보니 배우고 깨닫았다. 남자다운 형사이지만 유쾌함도 있어야 했다. 여러 색을 표현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캐릭터에 대해 “본능적으로 움직인다. 거침없고 진국”이라며 “굉장히 멋있는 캐릭터”라고 자신했다.

한 PD와 ‘어게인 마이 라이프’ 이후 재회한 김지은은 “전작에서는 여러 사건을 해결해 나갔다면 이번엔 한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며 “더 센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권율은 고영주(김지은 분)의 중앙지검 검사 동료 차영운 캐릭터를, 배종옥은 그의 엄마이자 메디컬 병원장인 유정숙 캐릭터를, 이규한은 차영운의 친구이자 검찰청 출입기자, 정상훈은 안하무인 치과의사 배민규를 연기한다.

‘우아한 가’ 배종옥, 이규한도 이번 작품을 통해 한 PD, 권 작가와 재회한 바.

한 PD는 “작품으로 또 다른 인연을 이어간다는 자체가 영광”이라며 “배우들이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서 촬영 마무리까지 수월했다”고 설명했다.

MBN 흥행을 이룬 두 사람이 만난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가 ‘행복배틀’, ‘마당이 있는 집’에 이어 마니아층을 형성하맂도 관심.

한 PD는 “드라마가 시작될 때면 부담감은 굉장히 많다”며 “그만큼 열심히 해주셔서 이번에도 잘될 것 같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전했다.

ENA 새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는 26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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