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새 프로듀서, 알고 보니 '싸이 제자'

  • 등록 2012-10-26 오후 5:46:13

    수정 2012-10-26 오후 5:46:13

크레용팝(왼쪽)과 프로듀서팀 ‘덤앤더머’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5인조 신예 걸그룹 크레용팝이 지난 24일 신곡 ‘댄싱퀸’을 발표한 가운데 이들의 새 프로듀서팀 ‘덤앤더머’가 싸이의 제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8월 밝고 경쾌한 댄스곡 ‘새터데이 나이트’로 데뷔, 주목받은 크레용은 26일 KBS2 ‘뮤직뱅크’에서 컴백 무대를 치른다.

이들의 신곡 ‘댄싱퀸’ 프로듀서팀은 ‘덤앤더머’. 디베이스(D.BACE) 멤버 송지훈과 바운스 출신 강진우가 그 주인공이다. 강진우가 속했던 바운스는 2004년 데뷔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이다. 실질적으로는 싸이가 키운 뮤지션이다.

크레용팝 소속사 관계자는 “강진우는 5년간 싸이와 동고동락했다”며 “싸이의 제자로 알려지는 걸 부담스러워하지만 실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댄싱퀸’은 멤버들의 개성 강한 보컬과 신나면서도 묵직한 멜로디가 잘 어우러진 곡“이라며 ”귀여운 악동 같은 크레용팝의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싸이를 롤모델로 삼아온 크레용팝도 각오가 남다르다. 크레용팝은 데뷔 당시 이데일리 스타in과 인터뷰서 “싸이 선배님과 DJ DOC 선배님들처럼 무대를 즐기는 걸그룹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단순히 ‘강남스타일’로 최고 주가를 올리고 있다는 점에서 싸이를 목표로 삼은 게 아니다. 예쁜 걸그룹이 넘쳐나는 요즘 자신들만의 차별화로 택한 게 개구쟁이 콘셉트이기 때문이다.

크레용팝은 “외모로 예뻐 보이고 싶은 생각은 없다“며 ”싸이 선배처럼 무대에서 즐기는 모습 자체가 예뻐 보이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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