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텔-알론소-해밀턴, F1 야간 레이스의 제왕은 누구?

  • 등록 2012-09-20 오후 6:48:14

    수정 2012-09-20 오후 6:48:14

올시즌 F1에서 치열한 3파전을 벌이고 있는 제바스티엔 페텔(왼쪽), 페르난도 알론소(가운데), 루이스 해밀턴.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포뮬러원(F1) 유일의 야간레이스에서 누가 웃을까.

2012 F1 그랑프리 시즌 14차전 싱가포르 그랑프리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마리나 베이 시가지 서킷(이하 마리나 베이)에서 열린다.

싱가포르 그랑프리는 F1에서 유일하게 밤에 치뤄지는 ‘야간 레이스’로 유명하다. 여기에 마리나 베이에는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여러 명소가 포함되어 있어 레이스를 지켜보는 F1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유럽에서의 레이스를 마치고 2주 간의 정비 기간을 가진 각 팀은 싱가포르, 일본, 대한민국, 인도, 아부다비로 이어지는 아시아 시리즈에서 챔피언십 우승을 확정 짓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챔피언십 종합 1위는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스페인)다. 알론소는 179포인트로 2위 루이스 해밀턴(맥라렌.영국.142포인트)에 37포인트 차로 앞서 있다. 해밀튼의 뒤를 바짝 좇고 있는 3위 키미 라이코넨(로터스.핀란드.141포인트), 4위 제바스티안 페텔(레드불.독일.140포인트), 5위 마크 웨버(레드불.호주.132포인트)도 우승 후보 군으로 분류된다.

이번 싱가포르 그랑프리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알론소, 페텔, 해밀튼이다. 알론소는 2008년 이후 네 차례의 싱가포르 그랑프리에서 두 번(2008,2010년)의 우승을 차지했다. 페텔(2011년)과 해밀튼(2009년)도 각각 한 차례의 우승을 기록했다. 지난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는 알론소와 해밀튼이 포디움에 입성한 반면 페텔은 머신 문제로 인해 리타이어 했다.

싱가포르 그랑프리가 열리는 마리나 베이는 코리아 그랑프리와 같은 반시계방향의 서킷이다. 시가지 서킷의 특성으로 인해 최고 속도가 300km 이하로 느리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방호벽이 트랙에 근접해 폭이 매우 좁고 노면이 거칠다. 예상치 못한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많은 정상급 드라이버 들이 추월을 시도하다 리타이어를 경험한 바 있다

지난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는 맥라렌이 새로운 다운포스 패키지를 꺼내들어 3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이번 싱가포르 그랑프리에서 가장 큰 변수는 마모도가 가장 심한 수퍼 소프트 타이어 사용이다. 따라서 각 팀들의 피트 스탑 전략이 승패를 가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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