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체이싱이냐, 보디체인지냐…판도 변화 예고

  • 등록 2017-04-12 오전 11:05:59

    수정 2017-04-12 오전 11:05:59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 ‘아빠는 딸’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미녀와 야수’ ‘프리즌’ 양강 구도였던 박스오피스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할리우드 대표 텐트폴 무비인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과 가족 코미디 영화 ‘아빠는 딸’이 12일 개봉해서다.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은 역대급 스케일과 볼거리,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쿠바의 하바·미국 뉴욕·아이슬란드·북극 바렌츠해 등 화려한 도시와 대자연을 배경으로 스크린을 압도한다. 전매특허인 카체이싱 액션에는 1700만 달러(약 196억원)를 들였다. 좀비카 액션, 추적 차량들을 순식간에 부수는 레킹 볼, 수십 대의 차량이 건물에서 비내리듯 쏟아지는 장면은 놀랍다. 루크 홉스(드웨인 존슨 분)와 데카드 쇼(제이슨 스타뎀 분)의 맨몸 대결, ‘미친 존재감’을 발산한 샤를리즈 테론의 연기도 볼거리다.

‘아빠는 딸’은 상업영화의 흥행 코드 중 하나인 보디체인지를 내세운 가족 코미디다. 만년 과장 아빠와 여고생인 딸의 보디체인지로 직장과 첫사랑을 사수하기 위한 부녀의 좌충우돌 적응기가 유쾌하게 그려진다. 윤제문과 정소민이 아빠와 딸로 부녀호흡을 맞췄다.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윤제문의 여고생 연기가 관전 포인트다. 윤제문은 이번 영화를 위해 난생 처음 걸그룹 댄스에 도전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은 12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예매율이 65.5%를 기록했다. ‘아빠는 딸’은 뒤를 이어 9.5%다.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과 ‘아빠는 딸’이 예매율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의 예매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미녀와 야수’ ‘프리즌’은 흥행 막바지로 개봉작 공세에 순위를 지키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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