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최민식, GV에 팬이 준 목도리하고 등장…"이 상황이 축제같다"

  • 등록 2024-03-20 오후 2:22:44

    수정 2024-03-20 오후 2:23:42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깊은 몰입감과 최고의 영화적 체험으로 천만 영화를 앞둔 ‘파묘’가 지난 19일 장재현 감독과 최민식 배우가 참여한 ‘<파묘> 사용설명서’ GV를 성황리에 마쳤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파묘’의 장재현 감독과 배우 최민식이 백은하 배우연구소장과 만나 ‘<파묘> 사용설명서’ GV를 진행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GV는 지난 19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됐다. 본격적인 관객과의 대화에 앞서 백은하 배우연구소장은 “‘파묘’가 엄청난 속도와 기세를 가지고 흥행하고 있다”며 장재현 감독과 최민식에게 인사를 부탁했다. 팬이 선물한 목도리를 착용하고 등장한 배우 최민식은 “뭐라고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될지 모르겠으나 지금 이 상황이 마치 하나의 축제 같다”라고 말하며 현장을 유쾌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이어 장재현 감독은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뜻깊은 영화다. 예상외로 사랑을 많이 받아 참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객석을 채운 관객들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훈훈한 분위기로 진행된 GV는 ‘<파묘> 사용설명서’라는 이름에 걸맞게 어디서도 들을 수 없던 ‘파묘’ 속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뜨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번 GV에서는 관객들의 적극적인 질문과 명쾌하면서도 흥미로운 답변이 오갔다. “’화림’의 피 묻은 손의 이미지가 반복되던데 의도된 바가 있느냐”라는 관객의 질문에 장재현 감독은 “영화적인 문법으로 발을 찍을 때는 이 사람의 존재적인 의미를 담고 있으며, 손을 보는 것은 내가 한 일이나 내가 저지른 일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라며 디테일한 연출 의도를 밝혔다. 이어 ‘상덕’ 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최민식 배우는 “’상덕’ 역을 소화하기 위해 특별하게 준비한 것이 있느냐”라는 관객의 질문에 “땅에 대한 어떤 온몸으로 세포가 반응하는 시선, 시선의 깊이 그게 제일 중요할 것이라 생각했다”라며 연기에 임한 소회를 밝혔다. 이외에도 수많은 이야기가 오간 ‘<파묘> 사용설명서’ GV는 장재현 감독, 최민식 배우와 백은하 배우연구소장의 깊은 감사 인사로 막을 내렸다.

매주 새로운 조합으로 GV를 거듭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 있는 영화 ‘파묘’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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