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11집 초도물량 완판…구매행렬 진풍경

  • 등록 2015-11-13 오전 10:03:17

    수정 2015-11-13 오전 10:38:41

신승훈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9년 만에 발표한 신승훈의 새 정규앨범 오프라인 발매가 첫날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2일 발매된 신승훈의 정규 11집 ‘아이엠 앤 아이엠(I am...&I am)’을 구매하기 위해 음반매장이 팬들로 장사진을 이루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핫트랙스 광화문점에서 신승훈의 친필 사인CD 200장이 30분만에 품절됐으며, 친필 사인이 들어간 앨범을 구매하지 못한 팬들은 신승훈의 새 앨범을 구매하고자 늦은 시간까지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가 된 과거의 소녀 팬부터 숨어있던 남성팬들까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구매 행렬에 참여하며 눈길을 끌었다.

최근 빠르게 소비되는 음원이 중심을 이루는 가요시장에서 9년간의 공백을 깨고 발표한 신승훈의 신보는 이례적으로 오프라인에서 화제를 일으키며 25년 음악 내공을 지닌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위엄을 드러냈다.

신승훈은 신보 발매 전 예약판매 1위를 기록한데 이어 발매 당일인 12일에도 음반 판매 사이트 인터파크에서 가요 종합순위 1위를 차지하며 ‘음반킹’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신승훈은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더 신승훈 쇼 - 아이 엠 신승훈’ 콘서트를 갖고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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