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컬트 '퇴마록', 애니메이션으로

  • 등록 2020-04-21 오전 11:14:20

    수정 2020-04-21 오전 11:14:20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1990년대 큰 인기를 끈 소설 ‘퇴마록’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 싸이더스애니메이션은 21일 소설 퇴마록의 애니메이션 제작 확정 발표와 함께 주인공 4명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싸이더스 애니메이션은 원작 소설 퇴마록의 방대한 이야기와 세계관을 장기간에 걸쳐 선보일 계획을 갖고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첫 시즌은 시작의 의미를 담아 많은 팬들이 기억하고 있는 국내편을 주요 스토리로 해 주인공들이 앞으로 펼칠 이야기의 기원을 주로 다루게 될 예정이다. 시대는 현대를 배경으로 하여 지금 우리 곁에 함께하는 퇴마사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퇴마록’은 1993년 작가 이우혁이 하이텔의 SUMMER란에 처음으로 연재를 시작했고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1994년 1월 첫 단행본이 출간되자 마자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국내편, 세계편, 혼세편, 말세편의 19권 완간까지 누적부수 1000만부라는 기록적인 판매부수를 기록했다. ‘퇴마록’은 1998년 안성기 신현준 추상미 등이 출연하는 영화로도 만들어져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원작의 이우혁 작가가 시나리오 작가 및 자문역으로 계약을 완료하고 기획 과정에 참여 중이다. 이우혁은 “현재 퇴마록은 애니메이션과 웹툰, 그리고 드라마의 기획 및 제작이 진행 중”이라며 말했다. 그는 “그중 애니메이션은 가장 선호하는 장르여서 오랫동안 많은 제안에도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며 “이제 퇴마록의 주인공들이 다시 살아날 수 있는 시대가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작 팬부터 처음 퇴마록을 접하는 분들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제작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퇴마록’ 애니메이션은 2022년 공개를 목표로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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