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3 갈라쇼' 오유진 할머니 "유진이 변했다" 서운함 토로

  • 등록 2024-04-11 오후 3:09:29

    수정 2024-04-11 오후 3:09:29

(사진=TV조선)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미스트롯3 갈라쇼’에서 오유진과 외할머니의 듀엣이 성사된다.

11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트롯3 갈라쇼’ 4부는 톱 7과 함께 가족들이 출연해 특급 실력을 발산한다.

이날 갈라쇼에서는 딸바보 아빠들의 극과 극 무대가 펼쳐진다. 전남 해남에서 올라 온 미스김 아버지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드는 댄스 실력을 선보인다. ‘폼나게 살거야’를 선곡한 그는 미스김과 찰떡호흡을 자랑하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미스김 아버지의 무대 장악능력에 출연자 전원의 깜짝 기차 놀이 퍼포먼스를 시작한다.

반면 딸과 함께 두손을 맞잡고 담담하게 노래를 부르는 정슬 아버지의 무대는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힘이 느껴진다. 차분하게 한 음 한 음 진심을 담아서 부르는 모습이 눈물샘을 자극한다.

타 프로그램에서 손녀 오유진과 듀엣을 해 본 적이 있는 오유진의 외할머니는 당시 출중한 실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MC 장민호는 “엄청난 노래 실력을 갖고 계시더라”라고 이야기를 꺼낸다.

이에 오유진 외할머니는 “그 당시의 유진이와 지금의 유진이가 달라졌다”며 “예전에는 유진이가 선곡 의논도 하고, 함께 고민도 해주고 했는데, 이번에는 알아서 고르면 맞춰준다고 했다. 왠지 자존심이 상하는 듯 했다”고 전해 웃음을 안긴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배려해서 하는 말이라는 것을 알기에) 기특하기도 하고 귀엽고 자랑스럽다”라며 손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이어 배아현과 김소연은 어머니를 향한 무대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스트롯3 갈라쇼’ 4부는 1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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