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쇠팔’ 故 최동원 투수 10주기 추모 행사, 사직구장서 개최

  • 등록 2021-09-14 오후 4:51:10

    수정 2021-09-14 오후 4:51:10

부산 사직야구장 앞에 세워진 故 최동원 투수 동상 앞에서 10주기 추모 행사가 열렸다. 사진=최동원 기념사업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불멸의 투수’ 故 최동원 롯데자이언츠 투수를 기억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

최동원 기념사업회는 14일 오후 2시 부산 사직야구장 최동원 동상 앞에서 故 최동원 선수 10주기 추모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사업회 측은 “이번 10주기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애초 최동원 동상을 찾는 야구팬들이 헌화할 수 있도록 국화꽃을 준비하는 선에서 행사를 대신하려 했다”며 “하지만 부산지역 언론사들이 최동원 투수를 추모하는 보도를 내보낸 뒤 각계각층에서 최동원 동상을 찾아 고인을 직접 추모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부산지역의 코로나19 거리두기가 기존 4단계에서 3단계로 조정돼 최대한 간략하게 추모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10주기 추모 행사에는 고인을 추억하는 야구팬들과 최동원 야구교실 어린이 회원들, 최동원기념사업회 관계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장동철 사무총장, 부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 정신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역 시절 최동원 투수와 누구보다 가까웠던 친구이자 동료 야구인인 이만수 SK 와이번스 전 감독도 고인을 추모하는 편지를 보냈다. 이 전 감독의 편지는 최동원기념사업회 강진수 사무총장이 추모 행사에서 대신 낭독했다.

기념사업회 측은 “11월 거행 예정인 제8회 ‘최동원상’과 ‘고교 최동원상’ 시상식 때 고인을 다시 한번 추억하고, 고인의 업적을 되새길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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