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노트]팀 경기 취리히클래식..우승하면 상금도 시드도 각각

  • 등록 2023-04-22 오전 11:53:52

    수정 2023-04-22 오전 11:53:52

김주형(오른쪽)과 김시우가 함께 그린의 경사를 살피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우승상금은 124만2700달러씩, 페덱스컵 각 400점에 2년 시드도 똑같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60만달러)은 2명이 1조를 이뤄 경기하는 유일한 팀 경기다. 일반 대회와 다른 점은 경기 방식 이외에 우승하면 상금과 우승자가 받는 페덱스컵 포인트를 비롯한 혜택은 팀이 아니라 개인에게 각각 돌아간다.

22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포섬 경기에선 임성재(25)와 키스 미첼(미국)이 5언더파 67타를 합작, 중간합계 15언더파 129타를 쳐 원덤 클락-보 호슬러(이상 미국·16언더파 128타)에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

팀 경기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1·3라운드는 각자 경기해 좋은 성적을 팀 성적으로 반영하는 포볼(베스트볼) 방식으로, 2·4라운드는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열린다.

이 대회는 2016년까지는 일반 대회와 같은 스트로크플레이로 열렸고, 2017년부터 지금과 같은 팀 경기 방식으로 바뀌어 치러지고 있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860만달러다. 우승자 2명은 각 124만2700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PGA 투어 일반 대회의 상금 규정대로라면 우승자는 18%에 해당하는 154만8000달러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팀 경기여서 공동 순위가 적용돼 1위와 2위 상금 93만7400달러(10.9%)를 더해 둘로 나눠 지급한다.

페덱스컵 포인트 또한 일반 대회는 우승자에게 500점, 2위가 300점을 받는데, 이번 대회에선 2명이 1위와 2위 점수를 합한 800점을 반씩 나눠 받는다.

다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2년 시드는 각각 보장받는다.

대회 사흘째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자 경기해 좋은 성적을 팀 성적으로 반영하는 만큼 두자릿수 언더파가 많이 나온다. 그만큼 순위변화 가능성이 크다.

김시우(28)와 김주형(21)은 둘째 날까지 11언더파 133타를 쳐 노승열(32)-마이클 김(미국) 등과 함께 공동 20위에 올랐고, 안병훈(32)과 김성현(25)은 공동 28위(10언더파 134타)로 컷을 통과했다.,

160명 80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상위 공동 28위에 오른 35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임성재(왼쪽)과 키스 미첼.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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