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가 사라졌다' 홍예지, 수호 앞 눈물의 사죄…짙어진 감정선

  • 등록 2024-05-11 오후 1:56:01

    수정 2024-05-11 오후 1:56:01

(사진=MBN)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와 홍예지의 애틋한 로맨스 서사가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 8회에서는 이건(수호 분)과 최명윤(홍예지 분)이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우여곡절 도주기를 함께하며 마음을 키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목적지인 이건의 외조부 집에 도착함과 동시에 최명윤이 이건의 정체가 세자였다는 것을 알게 되는 ‘정체 들통 엔딩’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11일 공개한 사진에는 수호와 홍예지가 잔뜩 내려앉은 분위기 속 독대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건은 자신이 세자임을 알고 예를 갖추는 최명윤의 모습에 내심 서운한 마음을 내비치지만 굳은 얼굴로 거리를 두던 최명윤은 급기야 “용서하십시오, 저하”라며 눈물을 흘려 이건을 당황스럽게 한다.

더욱이 영문을 모르는 이건이 최명윤의 눈물에 마음이 아파 눈물을 닦아주고자 손을 뻗지만, 최명윤은 머리까지 조아리며 더욱 크게 사죄한다. 과연 최명윤이 이건의 앞에서 대성통곡한 이유는 무엇인지, 이건의 정체가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사건을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두 사람은 해당 장면을 촬영하며 짙어진 감정선을 그려냈다. 수호는 최명윤의 사과에 어리둥절하면서도 속상한 마음을 그대로 담은 표정 연기와 애절함이 묻은 손끝 연기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홍예지는 혼신의 눈물연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제작사 스튜디오 지담은 “수호-홍예지가 애틋함을 폭발시키는 열연으로 더욱 절절해지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다”라며 “매회 파격적인 사건들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뺏은 ‘세자가 사라졌다’가 이번 주에도 예측 불가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MBN ‘세자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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