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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용은 9일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KBS 별관은 나를 배우로 태어나게 한 곳이다. 첫사랑도 별관에서 만났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첫사랑에 대해 “열아홉살에 길에서 우연히 이상형을 마주쳤다. 그 여자는 정말 운명적인 사랑이었다. 처음 (나한테) 다가오는데 이상형이더라”라며, “영화처럼 모든 게 정지되고 빛이 났다. 일단 연락처를 받았고 뒤를 돌아봤는데 뿅하고 사라졌다”고 밝혔다.
데뷔작의 상대 여주인공을 운명처럼 만난 최민용은 “그 여자를 놓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마지막 촬영 날 고백했다.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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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한 매체는 최민용이 5년간 배우 최강희를 짝사랑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최민용은 1997년 데뷔작인 KBS 2TV ‘신세대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에서 최강희를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