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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와 이승기의 경우 연기 활동을 병행하다가 각각 3년과 5년이란 긴 공백을 깨는 것이라 컴백 소식만으로도 화제다. 엄정화는 22일 신곡 ‘호피무늬’를 내놓는다. 2017년 12월 정규 10집을 선보인 이후 3년 만에 돌아오는 엄정화는 초호화 군단과 함께 이번 신곡을 준비했다. ‘호피무늬’ 전체 프로듀싱은 다이나믹듀오 멤버 개코가 맡았다. 마마무 화사와 DRL LIVE(디피알라이브)는 피처링 아티스트로 나섰고, 챈슬러는 코러스를 담당했다. 아울러 퍼포먼스는 선미, 마마무, 트와이스 등과 호흡해 온 안무가 리아킴이 맡았다.
엄정화는 이들과 함께 준비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내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엄정화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 멤버로 활약하며 ‘가수 엄정화’ 활동의 시동을 걸었다. 환불원정대로 함께한 마마무 화사와 이번 신곡을 통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는 점도 주목할만한 점이다.
이승기는 17일 진행된 앨범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금지된 사랑’을 부른 이후 가수 이승기를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걸 느꼈고, 동시에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올해 안에 꼭 앨범을 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7집이 세상에 나오게 돼 마음이 후련하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7집에 윤종신, 용감한형제, 넬 김종완, 에피톤 프로젝트와 작업한 신곡 4곡과 기존 발표곡을 리마스터링한 5곡을 함께 담았다. 타이틀곡으로 꼽은 곡은 중독성 짙은 슬픈 멜로디와 반복되는 가사가 인상적인 록발라드 곡인 ‘잘할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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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이기도 한 나얼은 21일 2년 9개월 만의 신곡 ‘서로를 위한 것’을 공개한다.
소속사 롱플레이뮤직은 “‘서로를 위한 것’은 2015년과 2017년 각각 발표한 ‘같은 시간 속의 너’와 ‘기억의 빈자리’를 잇는 ‘이별 3부작’의 마지막 곡에 해당한다”며 기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