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희·정수정·박규영, 여자 신인상 트로피 품어 [KBS 연기대상]

  • 등록 2021-12-31 오후 9:18:44

    수정 2021-12-31 오후 9:18:44

이세희
박규영
정수정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이세희, 정수정, 박규영이 ‘KBS 연기대상’ 신인상을 공동 수상했다.

‘2021 KBS 연기대상’이 31일 열렸다. 진행은 배우 김소현, 이도현, 가수 성시경이 맡았다.

이날 여자 신인상은 ‘신사와 아가씨’ 이세희, ‘경찰수업’ 정수정(크리스탈), ‘달리와 감자탕’ 박규영이 함께 받았다.

이세희는 “너무 감사드린다. 올 한해 꿈 같은 일들이 많았는데 이 풍경도 꿈 같다”며 “말도 안 되는 큰 기회를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작품 시작할 때 작품에 누가 되지 말자는 생각만 했다. 끝날 때까지 그 마음 깊이 단단하게 품고 진심을 담아 연기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규영은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은 해였다. ‘달리와 감자탕’이 있기에 가능했다는 생각”이라며 “건강한 에너지로 진실되게 연기하는 건강한 배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정수정은 “연예계 데뷔 후 신인상을 처음 받아본다. 첫 KBS 작품인데 상을 받게 돼 좋다”며 “‘경찰수업’ 오강희를 같이 만들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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