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출산 후 여성들 위대하게 느껴져"

  • 등록 2009-04-07 오후 3:00:38

    수정 2009-04-07 오후 5:41:20

▲ 김희선(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지난 1월 딸 연아를 출산한 김희선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엄마가 된 소감을 밝혔다.
 
김희선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의 한 카페에서 열린 '빈폴키즈와 김희선이 함께하는 사랑의 자선 바자회'및 '김희선의 해피맘 프로젝트' 출간 기념 애장품 경매 행사에 참석했다.

김희선은 "전에는 잘 몰랐는데 아이를 낳아보니 여성들이 위대하게 느껴졌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좋은 일을 많이 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선은 딸 연아의 안부를 묻는 질문에 "마냥 예뻐보인다"며 "요즘은 낮에 놀고 밤에 자며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연아가 김연아 선수의 반만 닮아도 좋겠다"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이날 바자회와 경매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은 영양실조로 죽어가고 있는 아프카니스탄 여성과 아이들을 돕는 비영리단체 NEI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희선은 지난 2007년 10월 락산그룹 박성관 회장의 차남 박주영씨와 결혼한 이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 한 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근황을 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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